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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에서 온 사람들 그리고 ‘반공’ - <동경특파원>(김수용, 1968)을 중심으로 -
The People from Tokyo and ‘Anti-communist’ : With a Focus on Correspondent in Tokyo(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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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0집 (2020.05)바로가기
  • 페이지
    pp.225-256
  • 저자
    이대범, 정수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7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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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Paradoxically, the question ‘How have Zainichi been represented in South Korean films?’ was first came from outside. Through the Forgotten Japanese Soldier(1963), Nagisa Oshima said that just as Japan consigned Zainichi to oblivion, so did South Korea. The question which began with Oshima, is sill valid. Inside us, the research about Zainichi films have started since 2000s. But the horizons were narrow. They noted how Zainichi have been represented in Japanese society and films. Then, what about us? It is a question for South Korean films. Following the normalization of South Korea-Japan treaty(1965), South Korean films put Zainichi to practical use to express hostility or intimacy toward Japan. In this, for the sake of an internal discipline strengthening, Zainichi was treated as the Other. Particularly, this study pays more attention to Kim Soo-yong’s Correspondent in Tokyo(1968). It divides Tokyo as hidden and Seoul as visible with two equal parts. Thus an audience does not watching a spectacle of the cityscape but watching a stranger from Tokyo who has uncertain and hidden identity, and persistingly doubt about stranger’s true colours. The last story is Zainichi Anna’s political choice – Just before she dies, she chose anticommunist - and tragic death. Resultingly, Correspondent in Tokyo excludes or includes Zainichi with a standpoint of anticommunism, interrupts historical awareness about them and then arranges social and historical legitimacy of concept of a nation’s resetting problem.
한국어
‘한국영화는 재일조선일을 어떻게 재현했는가?’라는 질문은 역설적으로 내부가 아닌 바깥에서 선행되었다. 1963년 오시마 나기사는 <잊혀진 황군((忘れられた皇 軍)>에서 일본이 재일조선인 상인군인을 망각했듯이 한국 역시 망각했다고 말한다. 오시마가 던진 이 질문은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재일조선인 영화 연구는 2000 년 이후 본격화 된다. 그러나 연구의 지평은 협소하다. 그간의 연구는 소수의 감 독과 영화만으로 일본/일본사회에서 재일조선인이 어떻게 재현되었는지 주목했다. 그렇다면 한국영화는 어떻게 재일조선인을 재현했는가? 1965년 한일국교정상 화는 남한의 경제성장을 가시화한 주요한 전환점이다. 그러나 민족의식의 한계를 표출하며 지지기반 약화를 초래했다. 결국, 이를 봉합하기 위해서는 집권 초기 설 정한 경제, 반공, 민족의 재설정이 필요했다. 재일조선인은 이 재설정을 가시화하 는 매개체로 한국영화 속에 제시되었다. 멜로드라마는 ‘선진국 주민으로서 재일 조선인’을, 1968년 간첩/첩보 영화는 ‘북한의 대리자로서 재일조선인’을 재현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민족과 반공을 연결하는 1968년 김수용 감독의 <동경특파원>에 주목한다. 이 영화는 동경은 가리고, 서울은 보여준다. 관객에게 서 울은 익숙하다. 따라서 관객은 동경에서 서울로 온 이방인들이 서울을 보는 모습 을 본다. 이방인들의 정체는 불명확하기 때문에 관객은 끊임없이 의심한다. 그들 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영화는 가족상봉 서사로 전개되어 이념보다 앞서는 인륜을 강조한다. 그러나 영화의 마지막은 가족은 북한에 갔지만, 남한을 선택한 재일조 선인 안나의 죽음이다. 이를 통해 <동경특파원>은 반공프레임으로 재일조선인에 내재한 역사 인식을 차단하고, 반공 중심의 민족 개념 설정을 위한 사회적・역사 적 정당성을 마련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반공 프레임 속 재일조선인: <동경특파원>
2.1 동경과 서울 : 동경에서 ‘서울’로 온 사람들
2.2. 불확실한 인물들 : 끊임없는 의심의 대상
2.3. 인륜과 이념: 가족상봉의 서사와 안나의 죽음
3. 나가며
참고문헌
[부록]
要旨
ABSTRACT

키워드

<동경특파원> 재일조선인 반공 동경/서울 식민/후식민 Correspondent in Tokyo Zainichi Anticommunism Tokyo Seoul Post Colonial discourse

저자

  • 이대범 [ Lee Dae Bum | 동국대학교 강사, 영화사 ] 주저자
  • 정수완 [ Jung, Soo Wan |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 영화사 ] 교신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The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Dongguk University]
  • 설립연도
    1979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동국대학교 부설 일본학연구소는 일본의 역사, 문화, 사회를 연구하여 한일간의 상호이해증진과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자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 첫째, 한일관계의 연구발표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둘째, 정기 간행물과 연구도서 발간 및 자료를 수집한다. 셋째, 한일관련 연구비를 보조한다. 넷째, 내외 저명인사의 초빙과 임직원의 해외파견을 실시한다. 다섯째, 부속도서실을 운영한다. 여섯째, 기타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상과 같은 사업을 통하여 한일관계의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지금까지 가깝고도 먼 양국관계에서 가까운 양국관계를 구축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 [The Ilbon-Hak(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연3회
  • pISSN
    1598-1134
  • eISSN
    2713-7309
  • 수록기간
    1981~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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