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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논문 : 도시와 커먼즈

신자유주의에서 도시 커먼즈의 흡수 : 창조도시 전략과 예술 행동을 중심으로
The Absorption of Urban Commons under Neoliberalism : Focused on Creative City Strategy & Art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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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공간환경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공간과 사회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 29권 3호 통권 제69호 (2019.09)바로가기
  • 페이지
    pp.13-61
  • 저자
    권범철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63812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deals with the risk of absorption of commons under neoliberalism, centered on art squat and creative city strategy. Creative city strategy seeks to utilize the activities of communities mobilized for solving social problems more productively. In other words, the strategy that aims to make socially produced creativity as the basis of economic development is concerned with how to cultivate it socially, assuming that the immaterial qualities of creativity occupy an increasingly important place in contemporary economy. This discourse of creative city shares a point similar to the social factory and the biopolitical production concept that understand that society as a whole becomes the moment of production. However, the creative city discourse makes a crucial difference from the autonomist Marxism writers in that it tries to utilize real subsumption(social factory) positively and ‘productively’. In this regard, we can understand the creative city as a biopolitical machine that integrates life activities into labor, or ‘productive’ security dispositif. In the process, artists’ commons are being transformed from the basis of autonomous life into an instrument for improving urban competitiveness. These points indicate that commons are in a complex situation today. Commons emerged as an alternative in the threat of neoliberalism, but anti-capitalist subjects were not the only ones to pay attention to it. As the neoliberal program as a accumulation strategy reveals its limit, the commons began to be considered as an alternative to it. At this time, the commons was the exit chosen by capital as an alternative to neoliberalism (as opposed to capital). As a similar case, community is called as the subject to solve social problems. Thus the commons are not a sound discourse as an alternative to the state and market, but are being polluted as with many other languages under capitalism. Now, it is time to reclaim the commons from the ongoing process. At this time, the class analysis of the commons can be a tool to open the way for reappropriation away from the risk of absorption.
한국어
본 연구는 예술 스쾃과 창조도시 전략을 중심으로 신자유주의하에서 커먼즈 (commons)가 처한 흡수의 위험을 다룬다. 창조도시 전략은 오늘날 사회 문제 해결 을 위해 동원되는 공동체의 활동을 보다 ‘생산적으로’ 활용하려 한다. 다시 말해 사회적으로 생산되는 창조성을 경제 발전의 토대로 삼고자 하는 창조도시 전략은 창조성이라는 비물질적 특질이 오늘날 경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고 전제하면서, 그것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배양할 것인가에 관심을 둔다. 이러한 창조도시 담론은 사회 전체가 생산의 계기가 되었다고 이해하는 사회적 공장 및 삶정치적 생산 개념과 유사한 지점을 공유한다. 그러나 창조도시 담론은 자율주의 적 마르크스주의 계열의 논자들이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실질적 포섭의 상황(사회 적 공장)을 오히려 긍정하면서 ‘생산적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점에서 두 관점은 결 정적인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창조도시를, 삶 활동을 노동으로 통 합하는 삶정치적 기계, 즉 ‘생산적인’ 안전장치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 속 에서 예술가들의 커먼즈는 자율적 삶의 기반에서 도시 경쟁력 향상의 도구로 흡수 되고 있다. 이러한 지점은 오늘날 커먼즈가 복합적인 상황에 처해 있음을 말해 준다. 신자 유주의의 위협과 더불어 대안으로 부활한 커먼즈에 주목한 것은 운동하는 주체들 만이 아니었다. 축적 전략으로서 신자유주의 프로그램의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커먼즈는 그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 고려되기 시작했다. 이때 커먼즈는 (자본이 아니라)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으로서 자본이 선택한 출구였다. 사회적 재생산이 위기를 맞은 오늘날 공동체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호명되는 일은 그 대 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커먼즈는 국가와 시장의 대안으로서 굳건한 담론이 아니라, 자본주의 아래 있는 다른 많은 언어들처럼 오염되고 있다. 지금은 현재 진행 중인 그 과정으로부터 커먼즈를 되찾을 시간이다. 이때 커먼즈에 대한 계급적 관점은 흡수의 위험에서 벗어나 재전유를 향한 길을 여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며
2. 신자유주의와 커먼즈
1) 커먼즈라는 체계
2) 신자유주의와 커먼즈의 흡수
3) 도시 커먼즈의 흡수: 집합적 상징자본
4) 통치성으로서의 신자유주의
5) 사회적 공장과 삶정치적 도시
3. 창조도시라는 공장
1) 창조도시의 생산 동학
2) 창조도시에서 예술 노동의 흡수
4. 결론: 도시의 변증법을 넘어서기
Abstract
참고문헌

키워드

커먼즈 스쾃 창조도시 사회적 공장 비임금 노동 commons squat creative city social factory unwaged labor

저자

  • 권범철 [ Kwon, Beomchul | 예술과 도시사회연구소 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 설립연도
    1995
  •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

간행물

  • 간행물명
    공간과 사회
  • 간기
    계간
  • pISSN
    1225-6706
  • 수록기간
    1995~2021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30 DDC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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