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의 가정 너머 불안정성 : (잠재적) 다문화강사의 가정 너머 불안정성의 생산 사례를 중심으로
The precarity of female marital migrants beyond their home : The production of precarity of (potential) Multicultural Instructors beyond female marital migrants’ hom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tend the space of social reproduction of female marital migrants who are Multicultural Instructors or students of the Multicultural Instructors Vocational Programs by using the concept of precarity. The women’s experiences are predicated on crafting a felicitous but fictitious work-family balance based on a cost-benefit calculus, but differences between expectations and actual practices produce their precarity. I analyze the ways in which the governance of the women that asks them to be social reproductive labor workers at their homes is slipped over, so the women decide to be income earners beyond their homes. First, despite female marital migrants’ desire to be engaged in professional and high-wage work, they voluntarily choose insecure, low-paid, and temporary work positions due to social reproductive work at their homes. Second, their labor beyond their homes enables these women to exercise their abilities and avoid others’ disrespect, but also gives them a more vulnerable status; the women’s reproduction activities at their homes cannot help but force them to choose flexible occupations, which in turn entrenches them on the margins of Korean society. Based on these results, I argue that social reproduction of female marital migrants is situated in the continuum from wife to worker experiencing various precarities, and that the women are situated in a marginalized social position in Korean society.
한국어
이 논문은 다문화강사 및 다문화강사양성과정을 수강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 으로 하여 이들이 경험하는 사회재생산의 공간을 불안정성의 개념을 사용하여 가 정 너머로 확장하는 시도이다. 결혼이주여성은 자신의 생활에 대해 갖는 기대와 실제와의 차이를 경험함에 따라 불안정성이 생산된다. 이 논문은 가정 내 사회재 생산 노동자가 되기를 요구받는 결혼이주여성이 가정 밖에서 경제활동참여자가 되도록 결정하게 된 방식을 분석하여 불안정성의 생산을 구체적으로 확인한다. 첫 째, 결혼이주여성은 가정 내 자신의 사회재생산 노동 의무로 인해 불안전, 저임금 및 일시적인 직업을 자발적으로 선택한다. 둘째, 그녀들의 가정 너머의 노동은 자 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 타인의 무시를 피할 수 있게 하지만, 동시에 그 녀들에게 더욱더 취약한 지위를 부여하기도 한다. 여성의 가정 내 사회재생산 활 동은 유연한 직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만드며, 이는 결국 그녀들을 한국 사회의 가장자리로 내몰게 된다. 위의 두 결과를 토대로, 본 논문은 결혼이주여성의 사회 재생산은 ‘아내’에서 다양한 불안정성을 경험하는 ‘노동자’에 이르는 연속체에 위 치하고 있으며, 이주여성은 한국 사회에서 소외된 위치에 자리매김하게 됨을 주장 한다.
목차
요약 1. Introduction 2. Data and methods 3. Understanding precarity from labor to lives 4. Experiencing precarities from contrasting societal and personal expectations 5. Producing precarity beyond home: entering the insecure labor market voluntarily 6. Being situated in marginal positions 7. Discussion and conclusion Abstract References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설립연도
1995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