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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생산 : 한국의 발전주의 도시화와 인간 너머의 물 경관
The Production of Han-River : South Korea’s Developmental Urbanization and More-than-Human Water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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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공간환경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공간과 사회 바로가기
  • 통권
    제 29권 1호 통권 제67호 (2018.12)바로가기
  • 페이지
    pp.93-155
  • 저자
    김준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5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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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plores the production process of the Han River as part of the accumulation and hegemony project in the developmental urbanization in South Korea. The production process of the Han River is accompanied by various nonhuman actors which beyond ‘State-ized Nature’. First of all, the state constantly embodies the strategies to rendering to resources the Han River. This is the process of state-ization of the Han River with the aim of development of Yeoui-do and Gangnam along with the ‘overcoming nature’ such as overcoming high river bed factor and flood control. In addition, the estuaries and upstream of the Han River form an invisible form of border with North Korea. For that reason, South Korea’s developmental state set up various physical and social boundaries in preparation for North Korea’s water offensive. State that have looked at the Han River as a resource and border, have been deploying various non-humans in the Han River since the 1960s called “Han River Comprehensive Development Plan” This mega river development plan started for preparing 1986 Asian Games and 1988 Seoul Olympics. However, various nonhuman agents deployed by the state have brought unintended consequences in the 1990s. In particular, along with the process of deteriorating water quality, the emergence of Janghang wetland has brought the necessities of new form of urban planning and institutional strategies to the developmental state. Therefore, this study reveals that the production process of the Han River is not merely a process of state plans and intentions, but a process that has been formed in a hybrid form through the manifestation of the nonhuman actors. Especially, by analyz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an River and the State which is recently requested to be readjusted. The Han River is viewed as merely adjusted by human actors and its intention. But here, I suggests the possibility of theoretical and methodological implication of re-interpret the production of Han River as human-nonhuman and state-nature’s intertwined process. Co-constitution of human-nonhuman actors in the urban space ultimately, show us the alternative possibilities of post-developmentalism.
한국어
본 연구는 한국의 발전주의 도시화 과정 속에서 국가의 축적전략과 헤게모니 프 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강의 생산 과정을 탐구한다. 한강의 생산 과정은 발 전국가에 의한 ‘국가화된 자연’을 넘어서 한강의 물질적 특성이 발현되는 과정과 동반되어 나타난다. 먼저 국가 영역은 끊임없이 한강을 자원화하기 위한 전략들을 펼친다. 이는 한강의 물질적 특성 즉 높은 하상계수와 홍수에 의한 범람 등의 ‘자 연 극복’의 측면과 더불어 여의도 개발, 강남개발을 목표로 한강에 대한 국가의 영역화 과정이 진행된다. 그뿐만 아니라 한강의 하구와 상류는 북한과 보이지 않 는 형태의 국경을 형성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발전국가는 북한의 수공 (水攻)에 대비한 다양한 물리적·사회적 경계들을 설치한다. 자원과 국경으로서 한 강을 바라본 국가는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한강에 각종 비인간들을 배치하고 1980년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계기로 ‘한강종합개발계획’이라는 메가 프로젝트 를 진행한다. 그러나 국가에 의해 배치된 다양한 비인간 행위자들은 1990년대가 지나면서 의도치 않은 결과들을 불러왔다. 특히 수질 악화의 과정과 더불어 장항 습지의 등장은 한국의 발전국가로 하여금 새로운 형태의 도시계획과 제도적 전략 의 변화를 불러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강의 생산 과정이 단순히 국가의 계획과 의도대로 흘러간 과정이 아니라 그 사이에 배치된 비인간들의 행위성 발현을 통해 혼종적인 형태로 형성되어온 과정임을 밝힌다. 특히 최근 관계 재조정을 요 구받고 있는 국가와 한강의 관계를 시-공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기존에 한강을 단 순히 인간행위자들에 의해 조정된 공간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비인간 의 경합을 통해 ‘형성되어 가는 공간’으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발전주 의 이후의 물 경관에 대해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이론적·방법론적 실천의 가능성 을 탐색하고자 한다.

목차

요약
1. 서론
2. 발전과 냉전 사이 인간 너머의 물 경관
3. 한강의 생산
1) 국가 - 자연의 형성기 1(1960∼1980년대): 축적전략의 대상으로서 자연
2) 국가-자연의 형성기 2(1990∼2000년대): 비인간의 역습
3) 신발전주의와 생태학적 위기
4. 결론을 대신하여
Abstract
참고문헌

저자

  • 김준수 [ Kim, Jun Soo |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사회학 석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 설립연도
    1995
  •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

간행물

  • 간행물명
    공간과 사회
  • 간기
    계간
  • ISSN
    1225-6706
  • 수록기간
    1995~2018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0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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