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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벽전』을 통한 17세기 조선 지식인의 해외 인식에 대한 비판적 고찰
A Critical Study on Recognition of overseas in the 17th Century Chosun intellectuals revealed in <Jo-Wan-Byuk-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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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동방학 바로가기
  • 통권
    제39집 (2018.08)바로가기
  • 페이지
    pp.1-32
  • 저자
    정규식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48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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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Recognition of overseas intellectuals of Chosun in the 17th century on the records of Vietnamese experiences of Jo-Wan-Byuk. Jo-Wan-Byuk was born in Jin-Ju and was taken prisoner by the Japanese army. He was a slave of Japanese merchants and was an unusual person who experienced all of East Asia such as Okinawa, China, Philippines and Vietnam. As a result, the 17th century Chosun intellectuals such as Jeong-Sa-Sin and Lee Soo-kwang recorded the Vietnam experience of Jo-Wan-Byuk and their Vietnamese perception is constant. Therefore, this paper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Jo-Wan-Byuk and . In addition, after analyzing the contents of the , I analyzed the perception of Vietnam in the 17th century Chosun intellectuals inherent in the works.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intellectuals' perceptions at the time such as ' boundary and doubt, recognition of non - homogeneity', 'awareness of cultural superiority', 'space of divine and fantasy or space of death'. In this way, the intellectuals of the Chosun Dynasty at that time shifted the valuable foreign experience of Jo-Wan-ward to the reformative energy of late Chosun Dynasty by replacing Vietnam, which is far away from the sea, as a meaningful object to Chosun and Chosun people, and failed. In the 17th century, the recognition of the Korean intellectuals of Chosun seems to suggest a great deal to us in the 21st century, where global cultural exchanges are actively underway. This shows the limitations of the Joseon society to deal with the experience of crossing the border between war and war by showing the foreign perception of the intellectuals at that time.
한국어
본고의 목적은 조완벽(趙完璧)의 베트남 체험에 관한 기록을 대상으로 17세기 조선 지식인의 해외 인식의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조완벽은 진주 출신 선비로 정유재란(1597) 당시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혀가 일본 상인의 노예로 오키나와,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아시아 전체를 체험한 이색적인 인물이다. 이로 인해 정사신(鄭士信), 이수광(李睟光) 등 17세기 조선 지식인들은 조완벽의 베트남 체험을 기록으로 남겼는데 여기에는 그들의 해외 인식이 일정하게 드러나 있다. 이에 본고는 조완벽과 <조완벽전>의 관계를 살피고 <조완벽전>의 내용을 살핀 후 작품에 내재되어 있는 17세기 조선 지식인의 해외 인식 세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조완벽전>에는 ‘경계와 의심, 비동질적 인식’, ‘문화적 우월 의식 고취’, ‘신이와 환상의 영역 혹은 죽음의 공간’ 등과 같은 당시 지식인의 인식들이 형상화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당시 조선 지식인들은 바다 건너 머나먼 이국땅인 해외(베트남)를 조선 및 조선인들에게 유의미한 대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기이와 신이, 환상의 영역으로 치환함으로써 조완벽의 소중한 해외 체험을 조선 후기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개혁적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이는 당시 지식인들의 해외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전쟁 및 전쟁을 통한 월경(越境)의 경험을 대하는 조선 사회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목차

<논문 요약>
1. 서론
2. 조완벽의 베트남 체험: 『조완벽전』
3. 『조완벽전』과 17세기 조선 지식인의 해외 인식
1) 경계와 의심, 그리고 비동질적 인식
2) 문화적 우월 의식 고취
3) 신이와 환상의 영역 혹은 죽음의 공간
4. 17세기 조선 지식인의 해외 인식 비판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정규식 [ Chung ku sik |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 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INSTITUTE FOR EASTERN CLASSIC STUDIES]
  • 설립연도
    1995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동양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각종 고전의 연구를 통하여 우리의 유구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우리의 실정에 맞는 윤리의식 확립과 정신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방학 [THE EASTERN CLASSIC STUDIES]
  • 간기
    계간
  • ISSN
    1598-1452
  • 수록기간
    1995~2019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0 DDC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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