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황소개구리가 연못의 종다양성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효율적인 퇴치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제주도에서 같은 지역 2곳씩 6곳의 연못을 선정하여 2017년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되었다. 안덕면의 성구못과 군물은 종수와 개체수의 유의 확률이 각각 0.001로 같 았으며, 남원읍의 광지못과 뒷못의 종수와 개체수 유의 확률은 0.001, 0.007, 한경면의 명리동못과 여뀌못은 종수와 개체수의 유의 확률이 0.000 과 0.003 으로 두 지역은 종수의 차이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다양성은 성구 못과 군물은 2.44, 1.95, 명리동못과 군물은 2.50, 2.29, 뒷못과 광지못은 2.21, 1.58로 차이를 보였다. 3지역 모두 연못의 종다양성 비교 결과 유의 확률이 0.01보다 훨씬 낮아, 황소개구리의 유무에 따라 연못의 종다양성과 개체수가 큰 차이를 보이며 황소개구리의 생태계 교란이 본 연구로 확인되었다. 먹이 섭취량은 체중이 높을수록 많았으나 완만한 증가율이 나타났으며, 다 자란 성체(322.3g)의 경우 하루 평균 21.4g을 포식하여 1년에 8kg을 포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못에 300g 정도의 성체 10마리만 있어도 1년에 80kg에 해당되는 물방개, 물장군 등의 보호종과 잠자리 유충, 붕어, 미꾸라지, 미꾸리 등 토종 생물들이 피식을 당해 종다양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효율적인 퇴치 방법을 찾기 위해 통발과 먹이를 달리해서 포획한 결과 작 은 통발과 큰 통발의 미끼 종류별 상관관계는 유의 확률이 모든 조건에 서 0.000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통발은 클수록, 미끼는 없음<떡밥<돼지비계의 순으로 많이 포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황소개구리 퇴치사업의 당위성이 증명 되었으며 황소개구리 성체를 제거하는 다른 방법뿐만 아니라 올챙이와 알을 제거하는 방법도 다양 하게 찾아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자료는 황소개구리의 연구와 퇴치 사업의 당위성 제공 및 퇴치 사 업의 기초자료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