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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메이지유신에 ‘동아시아 근대(성)’를 묻는다: 메이지유신 150주년 특집

메이지미술과 일본의 ‘근대’ : 메이지미술회를 중심으로
About Meiji Art Association : Meiji Art and Japan’s ‘Moder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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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비평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9호 (2018.08)바로가기
  • 페이지
    pp.128-161
  • 저자
    오윤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34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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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Meiji Art Association was founded by Western-style artists in 1889. Its major members studied at the Kōbu Bijutsu Gakkō established by the Meiji government in 1876 for the education of Western art. Here, the artists of the Meiji Art Association learned Western art which was superior in realistic representation as a ‘technique’ required for the modernization of Japan. However, as the artistic norm based on the modern Western categorization which distinguished art from technique became universalised throughout art institutions including the Tokyo Art School and the Ministry of Education Art Exhibition, the idea of art as a technique has been considered as a Japanesque error, occurring when the concept of ‘fine art’ was transplanted from the West. As ‘fine art’ became the norm and standard, art history has also been narrated with its focus on aesthetic ‘fine art’ according to modern western concept and system of art. On the other hand, art as a practical ‘technique’ has been marginalized or eliminated in the narrative of Japanese modern art history. For Meiji Japan, eager for the progress of scientific technology based on the physical rationality like the West, realism was considered as the most urgently and acutely necessary quality among the properties of Western art. Japanese Western-style artists appropriated the property of realism for their own needs. Yet modernity in art was realized through distinguishing and excluding the idea of art as a “practical technique and governing tool” from that as a Japan-specific or nonmodern concept continuing from the late Edo to the early Meiji period.
한국어
메이지미술회는 1889년 양풍미술가들이 대동단결 결성한 단체이다. 결성을 주도한 인물은 메이지 정부가 서양미술 교육을 위해 1876년 설립한 공부미술학교 출신의 화가들이었다. 공부미술학교에서 이들은 사실적 묘사에 탁월한 서양미술을 일본의 근대화에 필요한 ‘기술’의 하나로 학습했다. 그러나 도쿄미술학교를 시작으로 문부성미술전람회 등의 제도를 통해 기술과 미술을 분리하는 근대 서구의 분류체계에 준거한 미술 규범이 보편화되면서 미술을 실용기술로 이해한 공부미술학교・메이지미술회 계열 미술가들의 미술에 대한 인식은 서구로부터 ‘미술’이 이식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본적 오류로 평가되어 왔다. ‘예술’로서의 미술이 규범화되면서 미술사 역시 서구 근대의 미술 관념과 체계에 따라 심미적 ‘예술’로서의 미술을 중심으로 서술되고 실용적 ‘기술’로서의 미술은 주변화 혹은 삭제되었다. 서구와 같은 물리적 합리성에 근거한 과학기술의 진보를 갈망하는 당시 메이지 일본에게는 사실성이 근대화의 도구로 가장 긴급하고 절실히 요구되는 서양미술의 속성이었고 일본의 양화가들은 이를 서양으로부터 배워와야 할 ‘기술’의 하나로 내적 필요에 따라 전용했다. 그러나 미술의 근대성이란 막말에서 메이지초로 이어지는 “실용의 기술・치술의 도구”라는 미술 인식을 일본 특수적인 것, 결국 ‘비근대적’인 것으로 분리하고 배제하는 과정에서 실현되었다.

목차

1. 머리말
 2. 메이지미술회의 탄생 경위
 3. 미술 인식의 ‘근대적’ 전환: 실용적 기술에서 심미적 예술로
 4. 실용주의적 미술 인식의 계보
 5. “양화의 동면”
 6. 맺음말

키워드

메이지미술회 공부미술학교 사실성 에도 양풍화 “양화의 동면” Meiji Art Association Kōbu Bijutsu Gakkō realism Western-style paintings of the Edo period “hibernation of Western-stylepaintings”

저자

  • 오윤정 [ Oh, Younjung | 계명대학교 인문국제학대학 일본학전공 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설립연도
    2004
  •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 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11월19일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지역학의 교육ㆍ연구 체제를 갖춘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일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된다. 일본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네트워크 구축, 연구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ㆍ인물 교류 등 일본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오늘날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배경으로 일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일본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비평 [Korean Journal of Japanese Dtudies]
  • 간기
    반년간
  • pISSN
    2092-6863
  • 수록기간
    2009~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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