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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메이지유신에 ‘동아시아 근대(성)’를 묻는다: 메이지유신 150주년 특집

국가라는 신체에서 전통과 근대는 어떻게 만나는가 : 가이에다 노부요시의 인체 그림을 중심으로
How Tradition and Modernity Meet in the Body Politic? : Kaieda Nobuyoshi and Lorenz von Stein’s Organ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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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비평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9호 (2018.08)바로가기
  • 페이지
    pp.96-127
  • 저자
    김태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34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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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Kaieda Nobuyoshi left a bizarre illustration of human body compared to the state while he attended the lecture by Lorenz von Stein. However, it was somewhat different from the organicism explained by Stein. In the previous study, Kaieda’s illustaration are estimated to have been influenced by the Western medieval organicism, leading to a theoretical gap between Kaieda and Stein. But was this really the case? A closer look suggests that there is considerable theoretical affinity between Kaieda’s logic and traditional body politic metaphor in East Asia. However, this is not to say that Kaieda did not quite get Stein’s logic, but rather he had appropriated Stein’s ideas with his understanding of the traditional body politic. Not surprisingly, traditional world view inevitably influences the understanding of new concept. It is why such a strange picture appeared. In that sense, the modernity in East Asia is like a black box where the tradition and modernity mix.
한국어
국가기관에 대비시키고 있다. 이는 슈타인이 설명했던 유기체설과는 다른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천황을 머리로 하는 신체로서의 국가상은 어떤 논리적 구조를 갖고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이를 서양의 중세유기체설의 영향으로 파악했으나 오히려 그 논리적 구조 자체로 보았을 때 전통적인 동양의 신체관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가이에다는 슈타인이 인격에 대한 비유로서 국가를 법인화하려는 시도와는 달리, 오히려 전통적 사유 양식과의 친연성을 슈타인의 유기체설에서 발견했던 것일지 모른다. 이는 슈타인의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사상을 뒷받침하는 논리로 슈타인의 사상을 ‘전유’(appropriation)했다고도 볼 수 있다. 슈타인과 같은 행정-입법-군주의 세 바퀴를 축으로 셋이 균형을 이루는 신체로서가 아닌 각 장부의 역할이 자기의 역할을 할 때, 특히 인민이 강조되는 모습 속에서 두뇌의 통합성이 강조되는 신체를 보이게 된다. 또한 수신과 치국의 논리의 동일성이 말해주듯 ‘내부’를 강화시키는 원리로서 양생론이 두 논리를 동일하게 관통하고 있다. 이것이 전통적 신체관의 논리가 서양의 유기체론과 만나 이상한 형태의 그림을 낳게 한 이유였다.

목차

1. 머리말: 의문의 그림, <인체배당도>
 2. 유기체설의 수용-슈타인과 가이에다의 만남
 3. 근대 유럽과 메이지의 차이
 4. 서양 중세의 유기체론과 동양 전통의 신체 은유
 5. 가이에다의 논리구조와 유기체론
 6. 맺음말: 블랙박스라는 장치로서의 근대

저자

  • 김태진 [ Kim Taejin |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HK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설립연도
    2004
  •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 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11월19일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지역학의 교육ㆍ연구 체제를 갖춘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일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된다. 일본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네트워크 구축, 연구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ㆍ인물 교류 등 일본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오늘날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배경으로 일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일본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비평 [Korean Journal of Japanese Dtudies]
  • 간기
    반년간
  • pISSN
    2092-6863
  • 수록기간
    2009~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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