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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논문 : ‘인간 너머의 지리학’의 탐색과 전망

한국의 양식 산업 속 적조와 인간의 관계 : 작은 것들의 카리스마, 적조
Relation between Red Tides and Human in the Korean Aquaculture Industry : The Charisma of Small Things, Red T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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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공간환경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공간과 사회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 28권 1호 통권 제63호 (2018.03)바로가기
  • 페이지
    pp.101-149
  • 저자
    김지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31191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Paying attention to nonhumans as core components of society, some of political ecologists are researching on a more-than-human approach. From this point of view, society is a collectivity of human and nonhuman actors which cannot be separated from each other. Thus, researchers exploring a more-than-human world have captured the moment of encounters between human and nonhuman and sought their new relational practices. In the wave, this study explores agencies of red tides and one of red-tide species, Margalefidinium polykrikoides. In particular, it focuses on red tides as a way for small plankton to visualize their own agency and describes the encounter between red tides and human actors in the Korean aquaculture industry. Red tides entered the space of institutions and laboratories making humans consider a new network about a coastal socio-ecological system. To control massive red tides, Korean policy makers arranged a monitoring and control system, and scientists tried to represent red tides through the laboratory experiment with M. polykrikoides. However, institutions were not able to control red tides, and M. polykrikoides in the laboratory has not succeeded in representing red tides. Rather, red tides have an influence in releasing aquacultured fish. Therefore, the study concludes that red tides affect for human actors to look into an actor-network of a coastal socio-ecological system, and contribute to redesigning a network of actors. Furthermore, this study emphasizes that a red tide is an aggregate of numerous actors, and suggests that red tides and its plankton be considered as members in more-than-human commons.
한국어
비인간이 인간만큼이나 사회의 핵심적인 구성요소라는 것에 주목한 정치생태학계 연구자들은 인간 이상의 접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접근에 따르면 인간과비인간은 분리될 수 없기 때문에 사회에 대한 연구는 언제나 인간 이상에 대한 연구이다. 따라서 인간 이상의 세계를 탐구하는 연구자들은 인간과 비인간의 얽힘을포착하고 이들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이 연구는 적조와 적조를 구성하는 Margalefidinium polykrikoides라는 비인간에 주목하여 비인간의 행위성을 탐구한다. 특히 한국의 양식 산업에서 적조가 어떤 식으로 얽혀있는지 살펴보면서, 적조와인간의 관계에 대해 분석한다. 이 연구는 대규모의 적조와 양식어패류의 대량 폐사가 연달아 일어나면서 적조가 실험실과 제도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이때 적조는 M. polykrikoides라는 한 종의 개체군으로 대체되고, 실험실에 들어온 M. polykrikoides는 적조의 대표자로 활동한다. 또한 제도에서 적조는 감시하고관리하며 제어해야 하는 대상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실험실의 M. polykrikoides는 적조를 재현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고, 제도는 적조를 통제하지 못한다. 오히려 적조는 양식 물고기들을 방류시키는 데 영향력을 발휘한다. 적조는 연안사회생태라는행위자-연결망을 들여다보게 하고, 행위자들 간의 연결망을 강화하거나 새롭게 기획하는 데에 일조한다. 이 연구는 적조가 무수히 많은 행위자들의 집합체임을 강조하고, 적조와 그를 구성하는 플랑크톤들이 인간 이상의 공동지 속 일원임을 밝힌다.

목차

요약
 1. 도입
 2. 인간 이상의 접근: 이론적 논의 및 문헌검토
 3. 방법론
 4. 적조, 그리고 Margalefidinium polykrikoides와의 마주침
  1) 한국의 양식어업 속 적조의 등장과 제도적 관리
  2) Margalefidinium polykrikoides의 소개
  3) 실험실에서의 Margalefidinium polykrikoides
 5. 결론과 제언: 인간 이상의 공동지와 적조
 Abstract
 참고문헌

키워드

인간 이상의 접근 플랑크톤 적조 비인간 마주침 more-than-human approach plankton red tides nonhuman encounter

저자

  • 김지혜 [ Kim, Ji Hye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박사과정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 설립연도
    1995
  •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

간행물

  • 간행물명
    공간과 사회
  • 간기
    계간
  • pISSN
    1225-6706
  • 수록기간
    1995~2021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30 DDC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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