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 아산시 도고면 시전리에는 도고산 등산로 개발과 치수목적으로 도로확포장 공사와 소하천정비 공사를 통해 기존의 개울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였다. 개울 양편으로 즐비했던 감나무, 버드나무 등의 수목이 제거되고 암석과 모래를 파내는 준설작업이 이루어졌다. 덕분에 새롭게 넓은 아스팔트길이 생겼고 홍수피해의 걱정도 덜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지역주민들은 정비이전과 이후 의 개울을 어떻게 생각할고 있을까? 마을주민, 관계공무원, 하천공사 엔지니어에게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마을주민들은 암석, 모래 등을 반출하고 흙을 반입하여 여뀌풀만 무성해지고 느린 유속으로 물이 썩기도 하는 등 수생생물들이 살수 없는 개울이 되었고 빨 래터, 소폭포 등 자연경관이 사라져 버렸다고 지적하였다. 관계공무원과 엔지니어도 당시의 하천정비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다. 공사가 끝난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현실적으로나 예산상으로 원형복원이 어려울 것이다. 다만 정비공사 이전의 개울에 가깝도록 일부분을 유사하게 복원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친수공간 확보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개울로 통하는 쪽계단(혹은 경사로), 소폭포 – 물웅덩이 – 빨래터로 이어지는 자연스런 개울로 복원할 필요가 있다. 본 고를 통해서 시전리 개울에서 일어난 실수들을 거울삼아 향후 농촌지역 하천정비공사가 그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주민들 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선의 방법을 모색한 생태하천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
목차
요약 1. 서론 1.1 조사 배경 및 목적 1.2 조사 내용과 방법 1.3 용어 정리 : 하천, 실개천, 개울 1.4 생태하천 조성사업 2. 시전리 개울 정비 현황과 인터뷰 내용 2.1 정비 이전과 이후 2.2 주민들과의 인터뷰 2.3 하천관리 공무원과의 인터뷰 3. 시전리 개울의 복원 제안 3.1 쪽계단 혹은 경사로 3.2 경관 3.3 친수공간 3.4 아산시 실개천 살리기 운동 사례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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