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鯉)에는 세 개의 서두가 있다. 이 서두의 시간 변경에 대하여, 작중의 시간변경은 작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서두의 년수를 고쳐 쓴다는 것은 작품구조의 근간에 관계되는 것이고, 이것에 의하여 작품의 해석도 변하고, 작가의 작품구조에 대한 자세도 명백해진다 . 「잉어 」의 세 개의 서두문은 여러가지 문제를 제시한다. 물론 게제. 완성시기의 차이에 의한 본문의 異同은 서두문에 한정된 것이 아니고, 시간변경은 오히려 결말에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 결말에 대하여서도 작중 시간 축과의 관계를 이야기하지 않고는 ?분히 논할 수 없다. 「잉어」는 1926년 「계월」에 발표됐고, 일년 반이란 세월이 흘러 1928년 「미타문학(三田文學)」에 게재될 때, 전면에 걸쳐서 가필. 정정이 행하여져, 말미 부분을 덧붙여서 소설의 형식을 갖추게 된다. 그후 「밤이 깊어진 무렵과 매화꽃」에 수록 될 때 약간의 자구의 정정 부분이 보이고, 「일하는 방(仕事部屋)」수록 시 다시 정정이 가햐여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번 「잉어」의 개고 과정을 돌아보면서 결정판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작자가 작품을 개고하는 이상, 즉 거기에는 적어도 작품을 보다 좋게 한다는 의도가 전제되어 있다. 그러나 완성된 개고작이, 과연 완성도를 더욱 놓였다고는 작자도 독자도 절대적으로는 말할 수 없다. 물론 작품에 절대적 가치를 부여할 필요도 없고, 그런 작업이 가능할런지도 의문이다. 또한 작가가 결정판이라고 하더라도, 독자가 거기에 호응할 필요도 없다. 「자선전집」의 「잉어」도, 이부세는 완전히 만족하고 있지 않는 듯 한 발언을 하고 있다. 그것은 야오스오카쇼타로의 월보에서 보았다. 「자선전집」에서의 개고는 작증 현재가 아오키 남파츠가 죽은 해로 설정되어 있고, 그것은 작품집필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이것이 「자선전집」의 「잉어」에 보이는 새로운 문제점이기도 하다. 작중의 현재가 집필시의 현재이어야??한다는 이유는 없다라는 관점에서 이야기한다면, 소설로서는 일단 정리가 되었다고 말해도 좋다. 그러나 또한 「잉어」에는, 작가가 추구하는 작품의 형태는 변모하므로 결정판은 없다고 말하고 싶어하는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인식이 충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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