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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데올로기적 현상으로서의 자연장(自然葬) : ‘시스템’을 넘어
Natural Burial as a Political Ideological Phenomenon : Beyond th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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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비평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8호 (2018.02)바로가기
  • 페이지
    pp.162-183
  • 저자
    김샛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2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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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Japan, the form of “family tomb” was established between the late Edo period and the Meiji era. However, striking changes began to appear since the 1990s. In other words, different types of tombs, such as collective graves that buries remains under the same gravestone or vegetation regardless of blood relationship or regional ties, jumokusō that buries individual or nuclear family’s remains under a tree, or sankotsu (散骨) that scatters cremated remains at sea or on mountains, had appeared. The view of ancestors is an important factor in analyzing changes of Japan’s funeral culture, and previous researches concluded that the view of ancestors had transformed in accordance with the development of postwar family system. However, considering the results of studies that the Meiji government's intervention greatly influenced on the formation of modern Japanese view of ancestors and family tombs, it is a possibility that the view of ancestors, which was formulated in terms of the reflection of the Meiji government’s political ideology, and the accumulation of practices of actors’ actions and reactions had played critical roles in bringing changes of funeral culture since the 1990s. In this article, I analyze how the contemporary funeral culture has formed in a political ideological aspect by focusing on the case of natural burial.
한국어
일본에서는 에도 시대 후기부터 메이지 시대 무렵에 ‘선조 대대로의 묘’ 형식이 확립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현저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혈연, 지연과 상관 없이 같은 묘석이나 초목 아래 유골을 매장하는 합장묘, 개인이나 핵가족 단위로 초목 아래 유골을 매장하는 수목장, 바다나 산 등에 산골(散骨)하는 장법 등이 나타난 것이다. 일본 장례문화의 변화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 선조관의 양상에 대해, 선행 연구는 전후 가족제도의 변화에 발맞추는 형태로 선조관도 변화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일본 근대의 선조관 및 선조 대대로의 묘의 성립에 있어서 메이지 정부의 개입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들을 고려한다면, 메이지 정부의 통치 이념을 반영하며 형성된 선조관과 그에 대한 행위자들의 작용/반작용의 실천의 축적이, 1990년 이후의 장례문화의 변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 이 글은 자연장을 중심으로 정치 이데올로기적인 측면에서 현대의 장례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가를 고찰한다.

목차

1. 정치 이데올로기적 현상으로서의 자연장
 2. ‘장송의 자유를 추진하는 모임’의 이념
  1) 묘매법 개정 반대 운동과 사후의 자기결정권
  2) 장송기본법 제정 운동과 ‘시민’으로서의 죽음
  3) 전후의 사회변화와 ‘시스템’의 거부
 3. 자연장의 의례 형태
  1) 유체 처리
  2) 고별과 추도
  3) 사회관계
 4. 나가며: ‘시스템’을 넘어

키워드

자연장 산골 장례 선조관 시민 natural burial sankotsu (散骨) funeral view of ancestors citizen

저자

  • 김샛별 [ KIM Sebbyol | 인간문화연구기구 총합지구환경연구소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설립연도
    2004
  •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 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11월19일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지역학의 교육ㆍ연구 체제를 갖춘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일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된다. 일본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네트워크 구축, 연구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ㆍ인물 교류 등 일본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오늘날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배경으로 일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일본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비평 [Korean Journal of Japanese Dtudies]
  • 간기
    반년간
  • pISSN
    2092-6863
  • 수록기간
    2009~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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