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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현대 일본사회와 ‘지방’

리뷰논문 - ‘지방소멸’과 ‘지방창생’ : ‘재후’(災後) 관점으로 본 ‘마스다 보고서’
Review Article - Death and Revitalization of Local Cities : Critical Review of “Masuda Report” from the perspective of “Post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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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비평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6호 (2017.02)바로가기
  • 페이지
    pp.158-183
  • 저자
    박승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0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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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paper, I examine issues and perspectives surrounding Chihou Shoumetsu(Local Extinctions), which was written based on Masuda Report of Japan Policy Council. The publication of Masuda Report in May 2014 made a huge impact on Japanese society with the prediction that 896 of municipalities would disappear by 2040. Furthermore, Masuda Report warned the danger of polarized society that result from population flows from the local cities to Tokyo areas, which would function like a population black hole under the circumstance of low birthrates in large cities. Struck by Masuda Report, Shinzo Abe’s government started to deploy diverse initiatives in order to ameliorate the socioeconomic impact of Japan’s demographic challenges. The biggest issue of the Abe cabinet was to overcome population decline and to revitalize local economy, and his policy was later rephrased as “Local-Abenomics.” The Japanese government set a target to keep the total population of Japan above 100 million by 2060 and to boost the country’s birthrate up to 1.8 in a short term and ultimately up to 2.07 by 2040. Although these recent efforts possessed certain positive aspects, it is undeniable that from the historical perspectives, Local-Abenomics initiatives appear to be along the same line of past population policies of Japanese governments as a full-scale mobilization for the sake of nationalistic interests. Furthermore, the catastrophizing tone of Masuda Report that referred centeral local cities as “defensive lines” with the strategy of “selection and concentration” has the risk of justifying the “exclusion.” “Abandoned” Fukushima after 3.11 represents the “central driven” perspective, which has sacrificed local provinces in the interest of nation. A series of government initiatives in response to Masuda Report reveal fundamental problems. They lack critical reflections about the new phase of “Post 3.11” in Japanese society and introspections of the new phase in Japanese society named “Post 3.11.”
한국어
이 글에서는 2014년 일본창생회의의 마스다 보고서를 토대로 출판된 『지방소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비판을 검토함으로써,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일본의 최근 연구동향을 검토했다. 마스다 보고 서는 2040년까지 인구소멸 가능성이 높은 896지역의 ‘마스다 리스트’를 발표하고, 도쿄로 집중되 는 극점사회는 결국 인구의 블랙홀이 되어 인구급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과감한 도식을 제시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지방에서의 인구유출, 즉 ‘지방소멸’이 지방의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일본 전체의 인구급감을 초래한다는 위기의식을 촉발시킨 것이다. 이는 곧 ‘로컬 아베노믹스’라고도 불리는 ‘지방창생’ 전략으로 이어져, 성장과 분배, 안정된 고용을 기반 으로 희망출생률 1.8을 달성하고, 2060년에 ‘1억 인구’를 확보한다는 비전이 제시된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인구인식과 인구정책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마스다 보고서는 ‘경제지상주 의’, ‘국가지상주의적 국민총동원’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지방도시 육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은 ‘배제’를 정당화할 위험마저 안고 있다. 동일본대지진 이후 ‘버려진’ 후쿠시마는 경제성장 우선주의, 지방의 희생을 요구하는 시스템 등 전후 일본사회의 구조적 모순들에 대한 문제의식을 심화시키고 있다. 마스다 보고서와 이후의 일련의 인구정책들은 ‘재후’(災後)라고 하는 새로운 국면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근원적인 한계를 안고 있 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일본사회가 안고 있는, 그리고 뛰어넘어야 할 가장 큰 과제일 것이다. 로컬 아베노믹스의 일련의 정책들은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차를 해소한다는 면에서 더없이 중 요하며 시의적절하다. 그럼에도 이 정책들이 궁극적인 목표로서 경제성장과 국가경쟁력 확보를 향하고 있기에, 생활안정을 기반으로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풍요로운 사회’가 아니라, 인구확보와 인 구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인구전쟁’의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긴장감이 엄습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마스다 보고서의 ‘지방소멸’과 아베 내각의 ‘지방창생’
 3. 마스다 보고서: 도쿄 일극집중이 초래하는 인구의 블랙홀
 4. 중앙과 지방, 그리고 인구
  1) 인구 논의 속에서의 ‘지방’
  2) 『지방소멸』에 대한 비판
 5. 일본 정부의 인구인식과 인구관리 역사
 6. ‘재후’에 성찰하는 ‘중앙’과 ‘지방’

키워드

마스다 보고서 지방소멸 지방창생 인구감소 중앙과 지방 재후(災後) Masuda Report Local Extinctions revitalizing local cities population decline post 3.11

저자

  • 박승현 [ PARK Seung Hyun |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설립연도
    2004
  •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 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11월19일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지역학의 교육ㆍ연구 체제를 갖춘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일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된다. 일본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네트워크 구축, 연구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ㆍ인물 교류 등 일본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오늘날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배경으로 일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일본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비평 [Korean Journal of Japanese Dtudies]
  • 간기
    반년간
  • pISSN
    2092-6863
  • 수록기간
    2009~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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