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s quest for East Asian Community represents a metamorphosis of Japanese deplomacy in 21st century. This paper reviews political contents of Japanese regional community idea in the context of ‘the return of East Asia’ and ‘the rise of China’, and seeks to find its implications for the evolution of East Asia and the transformation of regional order. Paying attention to the fact that the post-international political features of the East Asian regionalism are deeply rooted in the traditional regional order, this article sends Japan’s regional community policy back to the structure and longlasting patterns of East Asian time-space. In doing so, it reflects the particularity of East Asian regionalism and investigates the double face of Japanese regional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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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공동체 구상은 21세기 일본 외교의 변형을 표상한다. 이 글은 일본의 동아시 아공동체 구상의 정책적 내용을 ‘동아시아의 귀환’과 ‘중국의 부상’이라는 조건 속에 서 검토하고 동아시아의 진화와 지역질서의 변환에 갖는 함의를 찾는다. 특히 지역주 의 프로젝트가 내포한 탈국제정치적 성격이 동아시아 전통국제질서와 밀접히 연결되 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일본의 동아시아공동체 정책을 동아시아 시공간의 구조와 장기지속의 패턴 속에서 검토한다. 이를 통해 넓게는 동아시아 지역주의의 특수성을 성찰하고 좁게는 일본 지역주의 정책의 이중성을 규명한다.
목차
1. 머리말: ‘동아시아의 귀환’과 ‘중국의 부상’ 2. 동아시아 지역구조와 지역공동체 1) 동아시아공동체 개념: 지역성과 복잡구조 2) 동아시아공동체론의 여건: 동아시아 지역구조의 특수성 3. 일본의 동아시아공동체 정책의 안과 밖 1) 일본의 외교정책 노선과 동아시아공동체 2) 일본의 동아시아공동체 정책: ASEAN+3 대 ASEAN+6 3) 동아시아공동체와 미·일·중 삼각관계 4. 일본의 동아시아공동체론과 동아시아 시공간의 진화 1) 동아시아 정체성: 탈아·흥아와 화이질서 2) 제국질서와 역내 비대칭성 3) 대륙 - 해양의 동학과 탈국제의 동아시아 5. 맺음말: 지역이라는 아포리아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설립연도
2004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11월19일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지역학의 교육ㆍ연구 체제를 갖춘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일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된다.
일본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네트워크 구축, 연구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ㆍ인물 교류 등 일본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오늘날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배경으로 일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일본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