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록 I. 사회양극화와 사회복지에서의 관심 II. 양극화와 빈곤양상에 따른 생활 역동성 1. 지속적인 다차원적 빈곤 구조화 2. 교육적 차별과 배제 3. 주거의 비공식성과 열악성 4. 직업적 불안정성과 소득수준의 저열함 5. 공식적 정치, 금융 및 관련 체계로부터의 배제 6. 사회적 관계망의 단절과 취약성 7. 공공서비스로부터의 분리와 배제 8. 빈곤의 여성화 9. 건강권 박탈 10. 세대 간 전승과 '희망 없음'의 담론 III. 사회복지실천에서의 빈곤 접근 1. 사회복지실천 교육 2. 사회복지현장: 사회복지시설과 공공부조 3. 자활사업과 사회복지실천: 지역운동과의 관계 4. 지역사회와 사례관리에 대한 부각 VI. 맺음말: 양극화에 대처하는 사회복지실천의 모색 참고문헌
한국에 사회복지학이 도입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이 땅의 사회복지 연구자들이 이러한 국제적, 국내적인 변화에 대응하여 과연 학문적, 실천적 영역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의 학계는 학문적 자주성, 엄밀성, 실천성 등 모든 영역에서 사회복지를 둘러싼 한국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복지국가를 향한 장도에서 사회복지연구자들이 주도적 역할을 못하는 것은 사회복지학을 업으로 삼는 연구자들에게 많은 자성의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우리 사회복지연구자들은 국내외적으로 사회복지를 둘러싼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현재의 시점에서 기존의 태도를 반성하면서 사회복지학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학술단체의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이에 그동안 현실 속에서 한국의 사회복지를 고민해 온 한국사회복지학연구회, 사회와복지연구회, 연세사회복지연구회 회원들은 새로운 사회복지 학술단체를 창립하기로 결의하였다. 우리는 새로운 학술단체를 창설하는 목적과 향후 새 학술단체의 운영의 원칙으로 다섯 가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한국 사회복지학의 자주성 확보이다. 둘째, 실천성의 정립이다. 셋째, 우리는 여타 분과학문과의 적극적 교류를 통한 개방성을 확보할 것이다. 넷째, 우리는 사회복지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과학적 엄밀성을 추구할 것이다. 다섯째, 우리는 사회복지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제 단체와의 적극적인 학문적 협력을 통해 사회적 연대성을 강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