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deals with pansori and its transformation and transmission in the era of globalization. Pansori is said that it contains Korean sensibility and contextualizes socio-cultural philosophy of Korea. However, pansori has been composed in various forms and contexts since 1930s. The most recent composition has happened under the name of “globalization.” Pansori needs to be newly created in order to survive, however, while at the same time, new forms of music is not pansori anymore. This research focuses on the continuing discourse about pansori, its change, and preservation of Korean music. I examined young singers and innovative music groups, such as Yi Ja-ram, Kim Bong-yeong, Taru, and Singugagdan Sorea, who all aim to globalize pansori. By exploring these musicians’ music and non-musical attempts and activities, including its music, visual presentations, and performance strategies, this paper argues that new forms of music can still preserve pansori, at the same time, the creation of “global” music actually reinforces ethnic nationalism or traditional values. Also, the group’s strategical attempts in its fashion, stage names, and musical terms show that global promotion is culturally hybrid at the same time nation-highlighting. Finally, newly appeared pansori’s aesthetic values have long been changed and constructed in reaction to the contemporary account of ethnic sensibility, social change, or the audiences’ attention rather than Sorea suddenly changes it. Thus, all the pansori making is an on-going process in relation to the social change and flow happening in Korea.
한국어
이 글은 판소리 변화와 전승의 관계에 대한 논의로 오늘날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음악현상을 그 주제로 다루었다. 1930년대 <열사가>의 등장 이후로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의 창작판소리가 만들어 졌다. 최근의 창작 판소리는 “세계화”라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판소리의 세계화라는 것은 한국적인 것, 또는 전통음악이란 의미의 소실과 변질, 또 국적불명의 음악 창출이라는 문화적 혼종성과 교차문화적인 특징을 담고 있으므로 대중문화의 세계화와는 달리 깊이 생각해봐야할 중요한 문제이다. 본고의 중점적 연구대상은 판소리 세계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이자람이나 김봉영과 같은 신세대 음악인과 새롭게 결성된 타루나 소리아와 같은 판소리 음악그룹의 활동이다. 이들은 판소리를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일상음악으로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다른 음악그룹과 달리 판소리를 앞장세운 국악의 세계화라는 점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따라서 이들의 음악과 그 활동을 통해 판소리 세계화 명목아래 이루어지고 있는 판소리의 음악적, 또 음악외적인 변화와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창작판소리의 음악내용, 시각적 표현, 또한 학계의 담론 등을 관찰한 결과, 판소리의 세계화 과정은 연주자가 현실적이고 보편적 음악에 대해서 세계적 보편성을 갖고 있는 어떠한 요소와 형태를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혼종의 생산물로서의 음악은 그 안에 여전히 판소리의 요소나 특성, 또 그 정서적 사회적 의미를 내재하고 있다. 판소리의 세계화 속에는 판소리가 한국의 음악이라는 정체성과 오랜 시간 이어온 전통적인 특색이 부각되었다.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자하는 의도와, 한국의 음악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음악이 될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담고 있다. 앞으로 창작 판소리의 역사는 계속 진행될 것이고, 그 과정 안에서 판소리의 전통은 전승되기도 하고 소실되기도 하며, 세계인의 공통정서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동시에 한국의 민족주의 표출의 통로로 사용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창작 판소리의 발전과 변화 Ⅲ. 판소리 세계화의 현재와 담론 Ⅳ. 판소리 음악요소의 세계화와 담론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창작 판소리세계화문화의 혼종성전통음악 전승changjak pansoriglobalizationcultural hybriditytransmission of traditional music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