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ly, the commercial gentrification in Seoul raises structural and endemicproblems such as drastic rent raising, worsening living conditions and displacementof native residents and mom-and-pop stores. So, local governments begin to suggestcountermeasures against side-effects of commercial gentrification, and the keywordsof these suggested political solutions are ‘local communities’ and ‘citizen participation’. This study explores and compares the characteristics of four differentshop-owner communities, in the areas at different stages of gentrification, in termsof ‘the ladder of participation’ by Arnstein.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leaders and members of each shop-owner community,this study finds out that the shop-owner communities show different citizenparticipation level depending on gentrification stages. In the early stages, the shopowners voluntarily gather and actively work together to host selp-sponsoring eventsand publish their own booklet, showing higher level of participation, degrees ofcitizen power. At gentrified area, the shop owners gradually become passive andthe local communities are substituted by the communities of building owners’ ora local place marketing enterprise, showing participation degrees of tokenism ornon-participation. This result could be the criteria of political approaches at differentgentrification stages. This study offers insights to solve the endemic problems accompanied by gentrificationand establishes the academic basis of political decisions for commercial areasas authentic urban fruitful ame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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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상업화 이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정부는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등을 기조로 정책 대안을 마련 중에 있다. 본 연구는 정책도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상인들의 공동체에 중점을 두어, Arnstein의 ‘주민참여사다리’를 바탕으로 젠트리피케이션 과정별로 나타나는 상인 공동체의 참여 수준을 고찰했다. 경리단길,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의 상인 공동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젠트리피케이션 초기에 형성된 주민자율 단계의 공동체가 활성화 이후 명목적 참여 단계의 공동체로 대체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미 젠트리피케이션을 겪은 지역에서는 참여 단계가 복합적으로 관찰되었으며(압구정로데오거리), 성숙기에는 명목적 참여 단계를(가로수길),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주민자율 단계와 비참여 단계(경리단길 및 보석길)가 공존하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방안에동태적으로 변화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착안해서 시기별로 적용 가능한 대안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가 신자유주의적 입장에서 참여형 거버넌스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상업공간의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정책대안 도출의 근거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
목차
요약 1. 서론 2. 이론연구 1) 이론적 배경 2) 상업 젠트리피케이션과 공동체에 관한 국내 선행연구 3. 연구의 범위 및 방법 1) 연구의 범위 2) 연구의 방법 4. 지역별 상인 공동체의 성격 1) 경리단길: 불참 단계 2) 보석길: 주민자율 단계 3) 가로수길: 명목적 참여 단계 4) 압구정로데오거리: 사회병리 치료 및 주민자문 5) 소결 5. 정책 개입을 위한 제언 6.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키워드
상업 젠트리피케이션지역공동체주민 참여도시재생commercial gentrificationlocal communitiescitizen participationurban regeneration
저자
허자연 [ Ja Yun Heo | 서울대학교 한국행정연구소 정부경쟁력연구센터 전임연구원 ]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설립연도
1995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