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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논문 2

베를린민족학박물관과 식민적 코스모폴리타니즘
Berlin’s Museum für Völkerkunde and Colonial Cosmopolit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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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문화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역사와 문화 바로가기
  • 통권
    26호 (2013.10)바로가기
  • 페이지
    pp.102-129
  • 저자
    이용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2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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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attempts to analyse Berlin’s Museum für Völkerkunde (the ethnological museum in Berlin) in the last decades of the 19th century. Berlin’s museum für Völkerkunde was long understood as a purely research institution that differed from the other European ethnological museums as colonial museums. That was the vision of his founder, Adolf Bastian. This German ethnologist with cosmopolitan thoughts wanted to create a museal archive for a new science, ethnology, which should have a vast collection from all over the world. Therefore, Bastian’s museum became the greatest ethnological museum in the world in his time, which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the establishment of the German ethnology. However, it did not mean that Berlin’s Museum für Völkerkunde initially had nothing to do with colonialism. On the contrary, Bastin’s museum contributed to legitimacy of German colonialism. This was indirectly, but much more efficiently than eurocentric colonialism: colonial cosmopolitanism. With the analysis of Bastian’s ethnological thoughts and museal experiments, this article attempts to show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Berlin’s ethnological museum and colonialism.

목차

1. 타자 박물관과 코스모폴리타니즘
 2. 부르주아 교양 계층과 베를린민족학박물관의 탄생
 3. 베를린민족학박물관과 바스티안의 민족학적 실험: 독일 민족학의 정립
 4. 박물관의 정치학: 연구, 교육, 유흥

키워드

민족학 코스모폴리타니즘 식민주의 베를린민족학박물관 아돌프 바스티안 ethnology cosmopolitanism colonialism ethnological museum in Berlin Adolf Bastian

저자

  • 이용일 [ Yong-Il Lee | 대구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문화사학회 [The Korean Workshop for the History of Culture]
  • 설립연도
    2000
  • 분야
    인문학>역사학
  • 소개
    한국의 서양사학계는 새로운 학풍을 도입하고 실험하며 우리의 역사학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자임해왔다. 오늘날 서양사학계의 일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는 선배들의 그러한 노력에 힘입어 우리가 지금 있는 위치에 자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공감한다. 그러나 한편 우리는 그들이 공들여 쌓아놓은 울타리 안에 안주할 수만은 없다는 현실에도 인식을 같이 한다. 그 요구는 여러 면에서 감지되고 있다. 첫 번째는 서양사학 내부에서 솟구치는 추동력이다. 두 번째는 인접 학문 분야와의 교류에서 생겨나는 필요성이다. 역사학 내부에서도 한국사나 동양사와의 대화가 단절되어 있거니와, 관련된 학문 분야에서 이룬 결실을 수용하려 하지 않았음은 물론, 다른 학문 영역에서 역사학에 침투하는 것조차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다. 세 번째는 일반 대중이 서양사에 대해 느끼는 갈증에 연유한다. 우리의 서양사학이 많은 업적을 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때로 대중들의 요구와는 동떨어진, 학자들만을 위한 학문의 장을 열어왔다는 불만스러운 목소리에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여러 목표들을 수렴할 수 있는 공통분모로서 우리는 문화사라는 대안을 상정한다. 우리가 말하는 문화사는 역사학의 특정 분야로서 다른 분야를 배제시키는 개념의 문화사가 아니다. 그것은 침전된 과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여과 장치이며 역사에 스며든 사람들의 생각을 되살리도록 만들어주는 재생 장치이다. 그것은 역사를 보는 방식이지 역사의 분야가 아니다. 따라서 우리가 상정하는 문화사는 다양한 역사가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갖는다. 우리의 시도는 한 마디로 학문적 연대감을 갖는 학문 공동체를 만들려는 도전이다. 그것은 한국에서의 서양사라는 자기모순적인 명제를 넘어서려는 도전이다. 그것은 우리의 내부에 자리잡고 있는 가능성의 영역을 넓히려는 자기극복의 도전이다. 이런 논지가 암시하는 바, 우리 역시 언제 누군가에 의해 극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으며 우리는 여기에 서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역사와 문화 [HISTORY & CULTURE]
  • 간기
    폐간
  • pISSN
    2287-2868
  • 수록기간
    2000~2015
  • 십진분류
    KDC 911 DDC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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