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작품 표현에 있어 폐자전거를 이용하여 키네틱 아트 기법으로 모터를 이용하는 것이 생명성의 표현으로 적절한지를 검토해 봄을 문제로 제기한다. 작품에 실제운동을 적용하여 표현한 꽃예술의 형태,색채,운동,감상자와의 교감 등 조 형적 특성을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크기에 변화가 있는 폐기된 자전거의 반복구성에 의하여 곡선형태가 주를 이루는 강력 한 형태의 통합을 이루어 운동과 속도를 특성으로 하는 자전거 오브제에 의한 새로운 생 명의 유기체가 창출되었다. 잎과 꽃의 녹색과 적색과 자색계통으로 명도와 채도에 변화가 있는 다색의 조화로 풍 요하고 화려하며 주색인 백색의 무채색에 의하여 안정감과 생동적인 경쾌감이 강조되었다. 크고 작은 바퀴의 자유로운 반복구성으로 회전하는 형상으로서의 지속적인 운동감과 더불어 센서와 모터에 의하여 일부 바퀴가 각각 다른 속도로 실제 회전함으로써 생명력 의 표현과 함께 다양한 교감의 체험이 실현되었다. 감상자 참여에 의하여 세 개의 바퀴가 각각 다른 위치에서 다른 속도로 회전함으로써 작품과 감상자가 4차원의 시공세계에서 운동언어에 의한 소통이 구현되었다. 이와 같이 폐품 자전거 오브제에 모터와 센서를 장치함으로써 실제운동에 의한 자전거 본래의 기능이 살아나고,여기에 생리적으로 살아 있는 식물소재에 의하여 새로운 형태가 창안됨으로써 예술로서의 생명성이 융합되어 독창적인 고유한 생명성이 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