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is an attempt to examine both historical-structural aspect and socialpractices that produce specific space through the case of the Jeju-Island. Both naturalenvironment and social environment that has been recognized and lived as spaceof the Jeju have been the conditions of actions or practices of the Jeju people, butthese environments could not have existed without their actions or practices. Inorder to analyse these complex interrelations, this paper employs spatial social theoryproposed and developed by Henry Lefebvre. Lefebvre had tried to sophisticate spatialsocial theory that could deal with spatial aspect of our society. His idea on spacereached its high point in The Production of the Space. There have been controversiesaround his urban theories, but it is undeniable that he played a pivotal role ofinspiring a lot of geographers, sociologists and historians to introduce space intotheir research. With Lefebvre, this paper explores conflicts between dominant abstractspace and everyday concrete space(space of differences). From this point ofview, the case of Jeju through which we can explore how the development focusingtourism has eroded the spatial consciousness of Jeju people will be analyzed in termsof communal ties. And then it criticizes the modern urban development and discussesan alternative direction of urban re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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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제주의 사례를 통해 특정한 공간을 생산하는 역사-구조적 조건과 그안에서 전개되는 인간행위자들의 실천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다. 제주의 공간으로인식되고 체험되어 온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은 제주인들의 행위와 실천의 조건이었지만 그들의 행위와 실천이 없이는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은 재생산되어 유지될수 없었다. 이러한 분석을 위해 본 논문은 앙리 르페브르로부터 연원하는 공간적사회이론을 적극 수용한다. 르페브르는 공간 그 자체에 대해서 천착하면서 1980년대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는 공간적 사회이론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그의주저 공간의 생산에서 절정에 이른 공간이론은 ‘공간 물신론’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사회구조와 행위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데서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 변수인지를 일깨워 주었다. 이 논문은 르페브르의 이론을 바탕으로 지배적인 추상공간과 일상의 구체공간 사이의 갈등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본격적인개발 이후 제주도, 특히 제주시 지역이 겪고 있는 공간이용과 구조의 변화를 분석한다. 관광 중심의 개발 정책이 제주가 가지고 있었던 전통적 공간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어떻게 침식하고 있는지를 추적한다. 이러한 사례 분석을 통해 추상공간이 지배하게 되는 근대적 도시 발전을 비판하고 다양한 차이를 허용하는 구체공간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적 도시재생의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다.
목차
요약 1. 머리말 2. 공간의 의미구성에 대한 이론적 논의 1) 시간 중심의 세계 인식 2) 르페브르의 공간이론 ― 공간의 생산 3. 제주의 자연-문화 환경의 변화와 공간적 실천―르페브르적 해석 1) 신화를 통해 구성된 재현의 공간 2) 근대화의 충격 ― 관광산업 중심의 근대화 4. 자본주의적 공간적 실천과 재현 1) 지배적 공간 재현과 도시화 2) 분열증적 정체성 ― 자본의 논리와 몸의 저항 5. 담론적 실천(discursive practices) ― 몸의 체험과 도심 재생 1) 경쟁하는 담론 ― 개발, 관리, 보존 2) 제주의 구도심 재생 3) 몸의 체험과 탈자본주의적 공간 6.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키워드
앙리 르페브르공간의 생산제주도근대화도심 재생Henry Lefebvreproduction of spaceJeju-Islandmodernizationurban regeneration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설립연도
1995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