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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 정조대 제반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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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서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1호 (2013.05)바로가기
  • 페이지
    pp.1-24
  • 저자
    정옥자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03853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이상으로 18세기 조선왕조의 문예부흥을 정조와 규장각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 았다. 사실 조선왕조가 이루어낸 조선다운 문화의 형성과 진화는 숙종과 영조대 를 거치면서 진행된 것이지만 정조대를 그 결실의 시기로 보아 정조와 그 문화정 치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핵심기관으로 규장각을 살펴보았다. 군사로 자부하던 정조가 선왕인 영조의 뒤를 이어 탕평정책을 계승하면서 왕 권강화를 통하여 사회안정을 도모하고 문화정책을 추진하던 모습은 오늘날의 지 도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 크다 하겠다. 왕노릇을 즐기지 않았다는 그의 고백은 권력을 즐기려는 오늘날의 정치가들에게 따끔한 일침이 될 것이다. 그의 검소한 생활상 역시 특권의식에 젖어 호화생활을 일삼는 오늘날의 사회지도층에게 던지 는 경종이 아닐까 싶다. 조선전기의 세종대왕이 집현전을 설립하여 많은 젊은 인재들을 스카웃하여 조 선문화의 초석을 다졌다면 조선후기의 정조대왕은 규장각을 설립하고 초계문신 제도를 통하여 젊은 피를 수혈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재교육을 시키면서 조선문 24 정조와 정조대 제반정책화의 절정기를 이룩했던 것이다. 그 저변에는 백성에 대한 애정과 배려, 문명의 세계를 향한,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지도자로서의 열정이 깔려 있었다. 그의 정치의 길은 유교적인 왕도정치였다. 왕도란 덕치로 표현되기도 한다. 패 도와 반대어이다. 힘으로 억누르는 정치, 무력으로 통제하는 정치가 아니라 교화 를 통하여 자율성을 높히고 덕으로 포용하는 정치이다. 교화란 교육보다 한차원 높은 것으로 사회지도층이나 선생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모범을 보임으로서 저절 로 젖어들어 따라하게 하는 것이다. 역할모델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 교화이다.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안되면 교화는 불가능하므로 더욱 각성과 성찰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조선의 지식인인 선비들이 지향한 전공필수로서의 문사철(文史哲)과 교 양필수로서의 시서화(詩書畵)를 차지식층인 중인계층에까지 확산시켜 문화의 저 변이 확대되는 것이 정조시대이다. 더구나 이 중인계층은 당대의 신학문으로 떠 오른 북학사상을 수용하여 다음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사회계층으로 부상하고 있었다는 시대상황도 고려의 대상이다. 달도 차면 기울고 꽃도 만개하면 지듯이 정조시대를 정점으로 19세기부터 조 선왕조는 사양기에 접어든다. 문화절정기에서 변곡점을 찍은 것이다. 그래서 더 욱 정조와 그의 시대, 그리고 그 시대를 선도하던 문화정책 추진기관으로 규장각 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규장각은 문화정치의 역할모델로 서 재조명이 필요하고 조선문화를 집대성해 놓은 기록 문화의 보고로서 의미가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정조
  1. 성장기
  2. 통치기
 Ⅲ. 정조대 제반정책
  1. 탕평정책(蕩平政策)의 계승
  2. 규장각(奎章閣)의 설치
  3. 장용영(壯勇營)의 설치
  4. 화성(華城) 신도시 건설
  5. 서얼허통정책
  6. 상업자율화 정책(신해통공)
 Ⅳ. 맺음말

키워드

정조 탕평 규장각 장용영 화성 서얼허통 신해통공

저자

  • 정옥자 [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The Institute of Seoul Studies]
  • 설립연도
    1993
  • 분야
    사회과학>지역개발
  • 소개
    서울학연구소는 ‘서울학’을 육성, 확산하기 위해 서울 600년을 계기로 하여 1993년 서울특별시의 지원 아래 서울시립대학교 부설로 설립되었습니다. 서울학의 연구대상은 도시 서울입니다. 서울학은 서울의 장소, 사람, 일, 문화를 만들어내고 변화시키는 과정과 힘을 탐구하여 서울이 지닌 도시적 보편성과 특수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서울학여느 종합적 관점을 견지하면서 학제적 연구를 지향합니다. 서울에 대한 여러 기성학문 분야(역사학, 지리학,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건축 및 도시계획학등)의 연구관심과 성과가 상호조명되고 교차되는 데에 서울학에 영역이 있습니다. 서울학의 학문적 관심은 오늘의 서울을 만들어낸 역사적 과정을 이해하는 데에 있지만, 그 실천적 관심은 현재의 서울에 대한 심화된 성찰을 통해 보다 나은 서울의 미래를 그리는데에 있습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서울학연구 [The Journal of Seoul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1225-746X
  • 수록기간
    1994~2018
  • 십진분류
    KDC 911 DDC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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