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총비서의 정책결정을 측근에서 보좌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김중린 비서와 중앙당 조직지도부의 리제강, 리용철 제1부부장들 등 다수의 북한 파워 엘리트들이 2010년 상반기에 사망했다. 이로써 당 지도부의 대폭적인 개편이 불가피해진 시점에 북한은 오는 9 월 초에 당대표자회를 소집하겠다고 발표했다. 당대표자회가 개최되면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과 비서, 당중앙군사위원 등과 같은 당의 요직에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김정은의 측근 실세들도 당의 최고지도기관에 선출되어 김정은 중심의 당 지도부 구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정일은 지난 6월 초에 장성택 중앙당 행정부장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는 자신의 유고 이후 김정은에게는 당과 군대를 장악하여 실권자로 군림하게 하면서, 장성택에게는 국가기구를 중심으로 대중·대남 관계 등 대외관계 관리를 맡기는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목차
초록 1. 문제의 제기 2. 당중앙위원회의 파워 엘리트 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와 정치국 나. 비서국 다. 중앙당 조직지도부 3. 당중앙군사위원회의 파워 엘리트 4. 국방위원회의 파워 엘리트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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