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article explor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mplex crises in East Asia through the concept and expanding role of the ‘Peace City’ as a possible strategy in responding to such crises while considering the perils of ‘mega cities’ as well. The aspects of complex crisis in East Asia have become ever more complicated, interconnected between traditional crises and the new challenges of the 21st century and coupled with greater uncertainty. Particularly in East Asia, there remain remnants of the Cold War which have contributed to and further aggravated the complex crises in the region, creating even greater uncertainties and testing the limitations of nation-states’ problem solving. At the same time, Mega-cities have become another factor contributing to the growing gap between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This article intends to focus on the concept of ‘peace city’ as an alternative solution to this crisis. Peace city is suggested as a solution that not only strengthens cooperation beyond borders to overcome the nationalism and statism left over from the Cold War structure, but also one that can gradually transform the characteristics of the state itself from nation state to civic state and possibly herald a new state paradigm. Though it is at a trial level, this paper attempts to articulate the concepts of both the peace city and the civic state and how these concepts can practically respond to the complex crisis in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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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동아시아에 대한 복합위기의 특징을 논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으로서 기존의 거대도시들이 갖는 위험성을 지적하고 평화도시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 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아시아 복합위기의 특성은 기존의 도시화가 진전되면 서 발생한 전통적 위기와 21세기 이후 더욱 분명해진 새로운 도전들이 복합되어 나타나며 위기의 요인들 간에 상호작용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다양하고 불확실 한 위기를 초래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 복합위기는 동아시아 의 냉전체제를 비롯한 국가 간 갈등이 중첩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국가 단위의 대 응전략이 근본적으로 한계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동시에 거 대도시군을 이루면서 성장의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는 도시들은 그 자체가 하나의 권력이 되어 중소도시를 비롯한 도시 간의 격차와 불균형을 초래하여 새로운 위 기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평화도시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 다. 특히 평화도시는 동아시아의 냉전구조와 기존의 민족주의 혹은 국가주의 담 론의 틀에 갇혀 있는 국가 및 국가 간 협력의 한계를 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 순히 도시 간 협력이 아니라 국가의 성격을 동시에 전환해가는 새로운 패러다임 임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평화도시의 전략이 시민국가와 친화력 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국가의 개념과 시민국가로의 전환 가능성을 동시에 모색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평화도시가 국경을 넘는 협력단위로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지를 시론적 차원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목차
요약 1. 서론: 21세기 새로운 각축의 장, 동아시아 2. 동아시아에 나타난 복합위기의 특성 3. 복합위기의 대응으로서 평화도시 4. 평화도시의 가능성과 시민국가 5. 동아시아 협력을 위한 도시 간 네트워크 6. 결론: 평화도시의 가능성과 전략 Abstract 참고문헌
키워드
복합위기동아시아평화도시시민국가거대도시평화도시네트워크Peace City networkMega CityComplex CrisesEast AsiaCivic State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설립연도
1995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