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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논문 도시와 권리

광장, 카니발과 미학적 정치 공간
Agora: A Carnival and Aesthetic-Political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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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공간환경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공간과 사회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통권 제34호 (2010.12)바로가기
  • 페이지
    pp.60-86
  • 저자
    박승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33043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paper, we speculate on the meaning of the agora from the view of Bakhktin and Ranciére. In the agora as a space of carnival, languages in various classes and groups are freely mixed. In the space, social hierarchy breaks down, and democratic and polyphonic language is dominant. Therefore, the agora is not an empty space in our reality; rather it’s the space in which politics deeply intervene into reality. The power attempts to evacuate the agora. In the agora, which is forcibly created by the power, the empirical world of individuals is eliminated. People who live in the modern world cannot identify themselves from the agora. Therefore, the experience in the agora has double meaning. The power attempts to evacuate the agora in order to cause a fear experience, like “agoraphobia,” in people. On the other hand, people try to open carnivals in the agora to draw new political boundaries. The agora is a space in which many desires exist, along with our memory. The agora should be thought of as a continuing space to find a complete meaningful structure.
한국어
이 논문에서는 바흐친과 랑시에르의 관점에서 광장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카니발의 공간으로서 광장은 여러 계층과 집단의 언어가 자유롭게 뒤섞인다. 사 회적 위계가 전복되는 민주적이고 다성적인 언어가 지배하는 공간이다. 그렇기에 광장은 우리 현실에서 비어있는 여백의 공간이 아니라, 현실 깊숙이 개입하고자 하는 정치의 공간이다. 권력은 광장을 비우려 한다. 권력에 의해 강제로 만들어진 광장에서 개인의 경험세계는 소거된다. 그런 광장을 바라보는 현대인은 광장을 통해 자신을 확인할 수 없다. 그렇기에 광장의 경험은 이중적이다. 권력이 행사하 는 정치적 행위는 ‘아고라포비아’를 경험하게 할 정도로 광장을 텅 비우려 한다. 반면에, 다중은 광장에서 카니발을 열어 새로운 정치 지형을 그리려 한다. 광장은 아직도 우리가 채워야 할 욕망과 기억이 많은 공간이다. 완성된 의미구조를 찾아 가는 진행형의 공간으로 광장은 기억되어야 한다.

목차

요약
 1. 서론
 2. 광장, 바흐친과의 만남: 카니발과 크로노토프
  1) 광장, 카니발의 무대
  2) 크로노토프로서 광장, 서로주체성의 공간
 3. 다성성의 공간, 광장
  1) 광장의 계보학
  2) 광장, 다성성의 공간
 4. 광장의 명암, ‘아고라포비아’의 공간과 ‘미학적 정치’ 공간
  1) 텅 빈 광장, 아고라포비아를 경험하다
  2) 광장, 미학적 정치를 꽃피우다
 5.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저자

  • 박승규 [ Park, Seung-Kyu | 춘천교육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 설립연도
    1995
  •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

간행물

  • 간행물명
    공간과 사회
  • 간기
    계간
  • pISSN
    1225-6706
  • 수록기간
    1995~2021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30 DDC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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