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경감활동계획 리스크 평가의 실효성 확보에 관한 연구 산업안전보건법의 위험성 평가 방법과의 비교 연구를 중심으로
Research to Establish Effective Risk Assessment Criteria for Disaster Reduction Activities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조직의 핵심 기능이 재난·사고 이후에도 지속 될 수 있도록 계획·운영하는 국제표준 체계이다. ISO 22301은 “사회적 안정과 조직 회복력 강화를 위한 경영시스템”으로 정의 되며, 위험식별·업무영향분석(BIA)·복구목표시간(RTO/RPO) 설정·훈련 등을 필수 요소로 규정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BCMS는 주로 업무 연속성, 공급망 회복력, 서비스 유지를 목적으로 한다 . 반면 산업안전보건법상 위험성평가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보건 확보를 직접 목적으로 하는 법적 의무체계이다. 경영책임 자에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부과하며, 위험성평가, 유해위험요인 제거·대체, 안전보건예산 확보, 근로자 참여 절차 등을 강 조한다. 즉, 안전보건관리체계는 산업재해 예방과 법정 준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국내 연구에서도 “BCMS는 자연재난·감염병·공급망 중단 등 기업경영 연속성 전반을 다루는 반면, 산업안전보건법상 위험 성평가는 산업재해 예방 중심으로 협소한 범위에 집중한다”는 차이가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그런데도 두 체계는 상호 보완적이다. Torabi 외(2016)는 BCMS 내 리스크평가와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위험성평가가 모두 “발생 가능성 × 영향도” 구조를 취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Chatterjee & Kar(2023)는 중소기업 연구에서 “안전보건 위험 관리 와 조직연속성 관리가 통합적으로 운영될 때 회복력·성과가 유의미하게 향상된다”라고 제시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두 체계의 비교를 통해 ‘공통 지표(위험식별, 발생 가능성, 영향 평가)’와 ‘상호 보완 지표(인명 안전 vs. 서비스 연속성, 법적 의무 vs. 자율적 표준)’를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재해경감활동계획의 리스크 평가가 실효성을 확보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