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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현의 지역 ‘활성화’ 사례 고찰
Examination of cases of Regional‘revitalization’ in Aomori Prefecture

  • 간행물
    日本思想 KCI 등재 바로가기
  • 권호(발행년)
    제50호 (2025.08) 바로가기
  • 페이지
    pp.99-141
  • 저자
    김선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1276

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본고는 일본 홋카이도와 혼슈의 ‘경계’에 있는 아오모리현이 맞닥뜨린쇠퇴의 양상과 그것을 막기 위한 지역 ‘활성화’의 다양한 실천에 대한 조사보고이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지역 인프라 감소로 인한지역의 쇠퇴 문제는 아오모리현과 같은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특히 심각하다. 본고에서는 아오모리현이 맞닥뜨린 쇠퇴의 양상을 특히 근년 화제가 된교통 인프라에 주목하고, 그 대안 도출의 과정을 조사하였다. JR 쓰가루선의사례는 지역의 교통문제가 높은 고령화율에 따른 인구 감소뿐 아니라 자연재해도 큰 요소가 되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데, 그 대안은 선구적 사례로서향후 유사한 상황에 처한 다른 지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울러 민간사철의 폐선 방지를 위한 운영 사례를 쓰가루 철도와 고난 철도를 통해 살폈다. 경영 악화로 폐선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두 사철은 철도 자체를 ‘자원’으로 삼아 다양한 이벤트 열차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역적 특성을 보여주는 콘텐츠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철도를 둘러싸고적자 노선 폐선이라는 경제 논리와 지역의 역사적 자원이라는 논리의 대립이첨예하지만, 고령자가 대다수인 지역에서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한 지역민의이동권 문제는 지역의 새로운 ‘디자인’이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상기시킨다. 한편, ‘지모토학(마을학)’의 관점에서 지역주민의 참여와 다양한 실천에주목하고자 한다.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 활용하면서 새롭게 만들어내는 교류는 쇠퇴해 가는 지역사회의 유대감을강화하고,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된다. 아오모리대학의 ‘누이도리 구락부’와 같은 청년 주도의 지역교류 활동은 지역의 일원으로서 청년의 자존감 확보와 과소지역 아동의 돌봄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마리오 슈퍼 ‘가제노마치’나 ‘델 · 소레’와 같은커뮤니티 카페 역시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지역민의 느슨한 상호 돌봄이라는기능에서 주목된다. 그동안 지역 활성화 논의는 주로 대도시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지역에서 외부 인구 유입의 효과와 경제적 측면에서 다루어져 왔는데, 지역의 쇠퇴와 극복 방안은 지역이라 해도 각각의 규모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을것이다. 고령화율이 높은 과소지역이 처한 현실은, 지역이 잃어버린 과거의활기를 되찾기 위한 ‘활성화’가 아니라, 이미 ‘소멸’의 결말을 알고 있는 가운데, 그 지역을 떠날 수 없는 지역민들의 최소한의 일상을 무너뜨리지 않기위한 지역민들의 절박한 고군분투이다.
영어
This report examines the decline of Aomori Prefecture, highlighting challenges common to many Japanese regions distant from metropolitan centers, such as population decline, aging, and shrinking local infrastruc- ture. In Aomori,“revitalization” is less about restoring past vitality and more about urgent efforts to sustain residents’ daily lives. A significant focus of the report is the crisis in transportation infras- tructure, exemplified by the JR Tsugaru Line, where issues arise not only from depopulation but also from natural disasters. Efforts to find alter- natives—such as transforming private railways into tourism attractions through special event trains—represent innovative approaches. Nonethe- less, tension persists between the economic pressures to close unprofitable lines and the community’s essential need for mobility, especially given its large elderly population. From a community perspective, local residents play a crucial role by preserving culture, fostering new interactions, and maintaining the re- gion’s social fabric. Youth groups like Aomori University’s Nuidori Club and community cafés are particularly valuable in supporting both younger generations and informal caregiving networks within an aging society. Ultimately, in areas like Aomori, revitalization is not about dramatic renewal but about maintaining the minimum conditions necessary for daily life amid severe challenges—underscoring the urgency and gravity of their struggle. This captures the core essence revealed by the Aomori case. Moreover, from the viewpoint of regional studies, it is equally important to rediscover the region’s inherent values and attractions and to engage in sustainable community building based on them. Additionally, it is crucial to recognize that not only the“center” but also the so-called “periphery” — indeed, any place—has its own unique history, culture, and way of life, and thus can be considered a “center” in its own right.
일본어
本稿は、 日本の北海道と本州の 「境界」 に位置する青森県が直面してい る衰退の様相と、 それを食い止めるための地域 「活性化」 の様々な実践に ついての調査報告である。 少子高齢化による人口減少や地域インフラの減 少による地域の衰退問題は、 青森県のような 「中心」 から遠く離れた地域 で特に深刻である。 地域の 「活性化」 とは、 かつての光栄の再現ではなく、 地域住民の日常生活の崩壊を防ぐための切実な 「もがき」 と言える。 本稿では、 青森県が直面している衰退の様相を、 特に近年話題となっ た交通インフラに注目し、 その代案が導き出された過程を調査した。 JR 津軽線の事例は、 地域の交通問題が高齢化率の高さに伴う人口減少だけ でなく、 自然災害も大きな要因となることを明らかにしたが、 その代案は 先進的な事例として今後他の地域にも大きな示唆を与えると思われる。 ま た、 民間鉄道の廃線防止のための運営事例については、 津軽鉄道と弘南鉄 道を通じて考察した。 経営悪化により廃線が増加する現実で、 両鉄道会社 は鉄道そのものを観光資源とし、 多様なイベント列車を運行しているが、 これは地域の特色を示すコンテンツ確保の観点で肯定的に評価できる。 鉄道を巡っては、 赤字路線廃止という経済論理と、 地域の歴史的資源とし ての論理の対立が先鋭化しているが、 高齢者が大多数を占める衰退地域 では、 現実的な問題を視野にいれれば地域住民の移動権問題は地域社会の 「再デザイン」 として捉える必要性を改めて想起させる。 一方、「地元学」 の観点から地域住民の参加と多様な実践に注目した い。 住民が自発的に地域の歴史や文化を保存· 活用しながら新たに生み出 す交流は、 衰退していく地域社会の絆を強化し、 地域の持続可能性を高 める上で最も重要な基盤となる。 青森大学の 「ぬいどり倶楽部」 のような 若者主導の地域交流活動は、 地域の一員としての若者のプライド向上や、 過疎地域の子どものケアの観点でも高く評価されるべきである。 同様に、 マリオスーパー 「かぜのまち」 や 「でる· そーれ」 といったコミュニティカ フェも、 経済的側面だけでなく、 地域住民同士の緩やかな相互ケアという 機能で注目したい。 地域活性化は主に首都圏に比べて相対的に規模の小さい地域で、 外部 からの人口流入や経済的側面が主に論じられてきたが、 地域の衰退とそ の克服は、 それぞれの地域規模によって異ならざるを得ないだろう。 高齢化率が高い過疎地域が直面する現実は、 地域が失った過去の活気を取り 戻すための 「活性化」 ではなく、 既に 「消滅」 という結末を知りながらも、 その地を離れることができない住民の最小限の日常を守るための切実な 奮闘である。 これこそ青森の事例が示唆する本質である。 しかしながら、 地域の価値や魅力を新たに再発見し、 それを基に持続可能な 「まちづく り」 を実践することは地域学の観点からも重要である。 また 「中心」 から 遠く離れた 「周辺」 でなく、 どこでも固有の歴史· 文化、 そして生活を持つ 「中心」 であることを改めて考える。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조사 대상으로서 아오모리현
Ⅲ. 지역의 철도가 드러내는 현실
Ⅳ. 새로운 ‘지모토학(地元学)’의 발신
Ⅴ. 맺음말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저자

  • 김선희 [ KIM Sunhee | 아주대학교 국제학부 강사, 일본사상사 · 한일비교문화 전공.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 간행물
      日本思想 [일본사상]
    • 간기
      연3회
    • pISSN
      1229-9235
    • 수록기간
      1999~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53 DDC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