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기
1.1. 한국어의 토는 형태론과 통어론의 양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전통문법에서 최근의 문법에 이르기까지, 형태론과 통어론에서 어떻게 다루어져 왔는지를 살핀다.
1.2. 이 글에서 사용하는 ‘토’라는 용어는 학교문법의 조사와 어미를 묶은 것인데, ‘굴곡의 가지’를 가리킨다. 이 용어를 사용하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2. 토의 통어적 특성
2.1. 임자씨토는 보통 ‘자리토 [격조사], 도움토 [보조조사], 이음토 [접속조사]’로 나누어진다. 자리토의 통어적 기능은 한국어 문법의 초기 연구에서부터 지적되었다
3. 토의 형태적 특성
3.1. 임자씨토는 분포가 다양하여, 기본적으로 임자씨에 붙는 것이지만, 풀이씨[용언]나 어찌씨[부사]에도 붙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토들이 겹칠 수 있는데, 겹침의 순서와 결합에 제약이 있다.
3.2. 풀이씨토는 줄기에 일정한 순서로 결합되며, 맺음토와 안맺음토 사이에는 결합 제약이 있다.
3.3. 풀이씨토와 임자씨토가 겹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통어 기능으로 볼 때, 임자씨토가 마디[절] 또는 월[문장]에 붙은 것이다.
3.4. 이상에 볼 때, 하나의 줄기에 토들이 결합하여 형성되는 최소자립형식의 수가 엄청나게 많으며,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한국어 토와 문법 체계
4.1. 문법에서는 이상과 같은 토의 형태적 특성과 통어적 특성을 기술하고, 형태론과 통어론의 구조에 반영해야 한다. 이제 한국어 문법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살핀다.
4.2. 한국어의 전통문법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같다. 설명의 편의를 위하여, 한국어 전통문법의 세 체계를 정리해 보이면 다음과 같다. (안맺음토는 체계에 따라 다양한데, 풀이씨의 일부로 보거나, 맺음토의 일부로 보았다.)
참고 문헌
보충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