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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치다’의 어휘사 : 기티다[遺]’와 ‘ᄭᅵ티다[撒]’의 통시적 의미 변화를 중심으로
The lexical history of kkichida

  • 간행물
    국어사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권호(발행년)
    제32호 (2021.04) 바로가기
  • 페이지
    pp.215-245
  • 저자
    정은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94016

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동사 ‘끼치다’는 두 개의 동음이의어로 구별되며, 각각 ‘기티다[遺]’와 ‘ᄭᅵ티다[撒]’로부터 기원하여 별개의 의미 변화를 겪었다. “남기다” 의미의 ‘기티다’는 17세기 이후 “남에게 은혜나 피해를 주다”의 의미가 파생되었고, 긍정적인 상황과 부정적인 상황에 모두 쓰이다가 점차 부정적인 의미 운율을 갖게 되었다. “(물을) 뿌리다” 의미의 ‘ᄭᅵ티다’는 20세기 이후 결합 대상이 [액체]에서 [기체], [기운], [감정]으로 확장되었다. 결합 대상 확장 및 의미 변화에 따라 타동사에서 자동사로 문법적 변화가 수반되었다. 또한 ‘찬 기운이 끼쳐 소름이 돋다’로부터 ‘소름이 끼치다’의 구성이 새롭게 등장하였다.
영어
The verb kkichida is distinguished as two homonyms: kkichida1, kkichida2. kkichida1 originally meant ‘to give’. After the 17th century, the sense ‘to give’ was specified to ‘to cause sb inconvenience’ or ‘to grant sb a favor’. As kkichida1 get negative semantic parosody, it became to be used mostly in a negative context. kkichida2 originally meant ‘to scatter water at once’, as a transitive verb. After the 20th century, the sense was extended to mean ‘(For a smell, energy, or emotion) to rush in at once’ and became to be used as an intransitive verb. The collocational expression ‘soreum-i kkichida(to get goose flesh)’ can be explained as a sentence structure made by metonomical cognition mechanism.

목차

요약
1. 들어가며
2. 현대국어 ‘끼치다’의 공시적 의미
3. ‘기티다[遺]’의 통시적 의미 변화
4. ‘ 티다[撒]’의 통시적 의미 변화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정은진 [ Jung, Eunjin |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 박사과정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 간행물
      국어사연구 [Korean Historical Linguistics]
    • 간기
      반년간
    • pISSN
      1738-477X
    • 수록기간
      200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710 DDC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