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 Composers, La Monte-Young, Terry Riley, Steve Reich and Philip Glass, who represent American Minimalist Music in the 1960's, experimented various repetitive musical forms in their unique ways. Young focused on the unique difference of a note (or two notes) produced by the repetitive patterns of overtones in the sustained sound, and Riley produced an infinite multiplicity through the repetition of the definite given modules. Reich experimented musical repetitive forms by his own ways called 'Phase Shifting Process', and Glass made his unique repetitive forms by adding and subtracting some notes sequentially to the given pattern. They made the repetitive forms altogether in their ways. But the important thing lies not in the fact that all of them experimented the repetitive musical forms, but in the radical meaning their repetitive forms imply. We can find the fundamental significance of their repetitive forms in the radical changes of musical thought they caused. In the traditional music the repetitive forms functioned as a mechanism which enabled the musical ideas (motives or themes) to be recognized by the transformative repetitions. But in the minimalist music the repetitive forms function as a mechanism producing differences. The radical characteristics of minimalist repetition can be explained by applying Deleuze's concept of difference. Deleuze contrasted difference with generality and identity, therefore brought the new meaning of repetition into the light. His concept of difference leads to the denial of so called 'representationalism'. The representinalism in the music means that musical works realize the consistent ideas or themes. In this case a musical work is regarded as a medium to recognize the grand narrative in it, and finally disapproved of every moment's own value. The radical characteristic of Minimalist Musical thought can be found in the fact that they tried to overcome the negative results of musical representationalism by experimenting various repetitive musical f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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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미국 미니멀리즘 음악을 대표하는 네 명의 작곡가, 라 몬트 영, 테리 라일리, 스티브 라이히, 필립 글래스는 제각기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의 음악에서 반복의 형식을 실험하였다. 라 몬트 영은 음의 지속을 통하여 그 속에 내재한 배음들의 반복과정에 주목하였으며, 테리 라일리는 미리 주어진 모듈의 반복을 통하여 무한한 차이의 증식을 만들었다. 한편 스티브 라이히는 주어진 패턴의 위상변위를 통한 반복의 형식을 음악적으로 실험하였으며, 필립 글래스는 임의의 패턴에 새로운 음단위를 추가하거나 생략하는 방식으로 반복형식을 실험하였다. 이렇듯 이들의 음악적 시도에서 반복형식은 공통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들의 음악이 공통적으로 반복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러한 반복형식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하는 것이다. 이들의 반복형식이 지닌 음악사적 의미는 음악에서 반복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는데 있다. 전통적인 음악에서 반복형식은 미리 주어진 주제나 동기가 변형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을 확인하는 기제로 작동하였다. 이에 반해서 미니멀리즘 음악은 반복을 동일성에 매몰되지 않고 매순간 새로운 고유한 음악적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기제로 바꾸어 놓았다. 미니멀리즘 음악의 반복형식이 지니는 이러한 근본적 특성은 들뢰즈의 반복 개념에 비추어 볼 경우 더욱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들뢰즈는 반복을 동일성의 생산이 아닌 차이를 생산하는 기제로 접근함으로써 반복의 의미를 새롭게 부각시켰다. 또한 반복에 대한 그의 새로운 접근방식은 자연스럽게 재현주의에 대한 거부로 이어진다. 음악에서 재현주의는 음악작품을 그것에 내재하는 어떤 일관된 주제 혹은 표상이 재현된 결과물로 간주하는 것이다. 이 경우 음악작품은 매순간 일어나는 고유한 의미를 지닌 풍부한 사건들로 채워지는 것이 아닌 하나의 거대한 서사를 확인하는 매개물에 불과하다. 미니멀리즘 음악은 반복형식을 통해서 이러한 재현주의를 극복하고자 하는데, 바로 이러한 점에서 자신의 고유한 음악적 사유의 특성을 보여준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2. 동일성이 아닌 차이를 생산하는 기제로서의 반복 3. 미니멀리즘 음악의 반복형식과 차이의 생산을 통한 재현주의의 거부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요약문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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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